
" 응?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


서 이안
성별 : 남
나이 : 19
생일 : 9월 21일
키: 178cm
몸무게 : 68kg
성격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겨도 금방 다른 좋은 일이 생길 거라며 가볍게 넘기곤 한다.
-실수를 하더라도 개의치 않아한다. 낙담도 잘 하지 않고 회복이 빠른 편.
-의외로 본인에게 가진 자신감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의견을 잘 말하지 않고 숨기려 들거나 말하고 나서도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 거라며 부연설명을 덧붙인다.
-인정이 많고 남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타입.
기타사항
-부모님, 그리고 누나, 형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으며 예쁨도 많이 받은 듯.
-성적이 좋은 편인데도 성적표를 자기가 확인한 후 바로 버려버린다. 성적에 딱히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거나 깊게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뭘 생각하냐고 물으면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했는지 머쓱해한다.
-동아리는 도서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도서부원으로써 제일 많이 하는 일은 반납되지 않은 책을 반납하라고 말하러 가는 것이다.
-중학생 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삐뚤어지겠다고 다짐했으나 타고난 천성이 워낙 착한 탓에 귀 뚫은 것으로 끝나버렸다. 이걸 알게 된 누나가 박장대소하며 사 준 귀걸이는 지금도 꼭 하고 다니며 소중히 여기고 있다.
-하고 다니는 안경은 렌즈없이 테만 있는 것이다. 실제 성격과 인상이 달라보여 조금이라도 인상을 나빠 보이지 않게 하고자 착용한다. 까먹고 오거나 불편해서 빼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입학 전까지는 장래희망이 딱히 없었으나 능월고에 입학하고부터 음악계열에 조금씩 흥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노래하거나 노래가사를 작사하는 것.
관계
은수호 - 고등학교 입학부터 3년 내내 같은 반이라는 기이한 인연이다. 종종 의견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내비치면 힘을 실어주거나 칭찬을 해주는 것을 느끼고 고마움을 느끼며 친해지게 되었다. 싸우더리도 금방 화해하고(사실 이안의 입장에선 기분도 별로 안 상했다) 잘 지내는 좋은 친구 사이. 서로가 서로를 알아서 잘 챙기니 이젠 눈빛만 봐도 대강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기도 한다.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한소원 - 처음엔 그냥 반친구 정도의 사이였으나 1학기 중간고사 때 성적표를 버리는 모습을 들켰었다. 그걸 계기로 대화를 자주하게 되고 서로 성적표를 숨겨주고 성적을 모르는 척 해주게 되었다. 소원이가 열심히 노력하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장난치고 싶은 마음 10% 정도를 담아 엄청 칭찬해주고는 한다. 그러고 나선 매점에서 간식을 사주고 풀어주는 스스럼없는 친구사이.
황목서 - 같은 도서부 활동을 하고 있어 꽤 친한 친구사이. 작사와 음악쪽에 흥미를 두기 시작했을 때부터는 아이돌인 서에게 아이돌로서의 의견을 구하곤 한다. 언젠가 서에게 자기가 작사한 곡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부탁을 들어 내심 신나했다.
하연서 - 학교 도서관에서 워낙 자주 마주쳐서 내적 친밀감을 갖고 있다가 3학년때 같은 반이 되어 대화를 텄다. 빌려가는 도서 유형이나 대화하며 알게 된 연서의 취향으로 신간 도서를 추천해주기도. 연서가 준 편지는 잘 보관중이다.
최은율 - 나중에 제대로 된 술자리를 위해서 각자 입맛에 맞는 술과 안주를 알아보고자 챙겨와서 미식회(?) 를 가져보곤 하는 친구사이. 이안이 아직 술을 좋아하진 않아서 한 두 잔 마시고 말지만 그래도 이런 걸 탐구해보는 건 또 처음이라 마냥 재밌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