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뭐..뭐?! 바보야! 또 넥타이 놓고왔어~?! "





윤 세희
성별 : 여
나이 : 19
생일 : 7월 10일
키: 158cm
몸무게 : 50kg
성격
쾌활한, 긍정적인, 사교적인, 적극적인, 약간의 다혈질
언제나 웃는 얼굴이 디폴트일 정도로 웃음이 많고 행동도 굉장히 밝다. 학교에서도 늘 생기 있고 힘찬 모습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상대가 쓴소리를 하든 크게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사람과 교류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특히 새로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굉장한 분위기 메이커. 어떤 무리에서 끼어도 어색함 없이 잘 지내기만 한다.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선다. 자기가 싫어하는 일이든 좋아하는 일이든 도맡아 하는 성격이다. 남들은 피곤하지 않냐고들 하지만 워낙 누굴 도와주거나 타인이 안 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냥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약간 다혈질적인 면이 있어 쉽게 화를 내고 흥분했다 쉽게 가라앉는 성격.
기타사항
1학기 3-C반의 반장이었다. 1학년 때 부터 3년 내내 1학기 반장은 늘 세희가 맡았다. 나름 믿고 뽑는 반장이란 말을 들었었지만 3학년 때엔 공부를 더 한다는 명목으로 제대로 된 반장 역할은 인사 외엔 해보지 않은 듯.
넥타이나 리본을 n개씩 가지고 다닌다. 예전부터 학주의 눈을 피해 반 친구들에게 빌려주고 잊어버려 새로 사는걸 반복했더니 꽤 많이 늘어났다. 복장검사 하는 날 빌리려면 대여비 200원을 요구한다!(그러나 나중에 주겠다고 한다면 금방 잊고 넘어가버린다.)
2학년 때 까지 선도부 내에서 활동을 했었다. 사실 2학년 때 까지는 일부러 복장검사 하는 날에 있는 넥타이를 다 가져와서 넥타이 대여의 벌이가 짭짤했지만 3학년이 되어선 매점에서 군것질 할 만한 정도도 안된다고.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내신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성적 또한 굉장히 좋은 편. 의대를 목표하고 있고 최근에 A대학교 의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최종 꿈은 외과의사. 이유를 물으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늘 어딘가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주로 핸드폰의 어플을 이용해 메모하는 듯. 자기가 워낙 깜빡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가끔 애들한테 불리던 별명은 '프린세희' 처음엔 굉장히 싫어했지만...지금은 나름 만족해하는 별명이라고 생각중이다.
학교랑 집이랑 거리가 꽤 멀지만 늘 운동 겸 걸어다닌다. 가끔씩 버스를 타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한 학기에 5번도 되지 않을 정도.
관계
백두준 - 내 넥타이까지 빌려가 놓고 제시간에 반납도 안하고! 바~보같은 블랙리스트 회원중 하나야! 사실 전에 백두준 때문에 쌓인 벌점으로(자기가 까먹은 넥타인데..) 교내봉사도 했는데 말야..! 너무 화나서 백두준 목 좀 졸랐더니 응급실에 실려가서 엄청 놀랐고 미안한 기억이 있어.. 백두준 엄~청 바보지만 미안한건 미안한거라고?!
최이조 - 1학년때 반장이라고 억지로 축제 장기자랑을 나갔거든! 신데렐라를 하자고 했는데.. 내가 정말 억지로 공주 역할을 맡아버려서 말야.. 그래서 이조가 왕자역할 아니라면 절대절대 안한다 했더니 같이 장기자랑 나가게 된 거 있지! 지금 생각하면 완~전 흑역사야 흑역사! 그치만 이조의 왕자역은 완전 찰떡이지 않아? 그치그치?
이란아 - 쉬는시간에 모르는거 자주 물어보러 오는 친군데 1을 알려주면 5를 알고 가서 가르쳐주는 재미가 있어! 덩달아 나도 공부돼고! 란아를 가르쳐주는게 너무 재밋어서 선생님을 해볼까..하고 잠깐 고민도 했었는데...아니지 안 돼..!
최은율 - 1학기때 부반장! 사실 내가 반장 일을 많이 안해서 은율이가 거의 독박쓴 기분이야... 어쩔 수 없었다고! 입시 준비때문에 바빴는걸! 그래도 많이 도와줘서 진짜진짜 고마워하고 있는 친구야~
황목서 - 가끔 나한테 질문하러 오는 친구중 한 명! 원래 누굴 가르치는게 내 머릿속에도 쏙쏙 잘 들어오니까 겸사겸사 가르쳐줬는데 수시에 덜컥 붙어버렸다고 하더라! 진~짜진짜 축하해 아피! 뇌물은 필요 없었지만... 언제 한 번 밥은 사줘야한다~?응?
권노을 - 대박대박대~박 사건! 아니아니, 대박 손님! 3년 동안 밀리지도 않고 안돌려주는 일도 없는 완전 정상적인 내 단골손님이야! 저 돈으로 넥타이도 꽤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내 용돈벌이가 되니까~ 빌리러 오는건 언제나 환영이라고!
은수호 - 1학년때 처음 만났는데..어디서 만났지? 학생회였나? 선도부? 기억나는 건 선도분데.. 나한테 넥타이로 장사하냐고 묻길래 화나서 넌 뇌물받고 넘겨주면서! 하고 투닥거린 기억이 있어.. 그 이후론 그냥저냥 지냈는데~ 3학년 되더니 빌려주고 못받은 넥타이들을 찾아준다더라? 다 찾아오면 훠궈 사준다고 약속은 했는데... 조금 아까운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빠짐없이 다 찾아오면 생각해볼까?
하연서 - 나를 기만하는건지..우습게 보는건지. 아니면 가지고 노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다른건 다 1등인데 국어만 하연서한테 진단말야..? 이거 때문에 수시도 다 떨어진거 같은데.. 근데 얜 자꾸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대단하다고 하는데..이거 역시 기만하는거 맞지?
이윤성 - 1학년 때는 매번 전교 1, 2등을 다퉜는데.. 그래서 별로 안좋아했어. 라이벌이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윤성이 덕에 더 자극받아서 열심히 공부한거 같아 뭐든 상관 없어졌지만~! 수능 끝나고 할 게 없어서 뜨개질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하는 법도 다 알려준 좋은 친구! 나 졸업 전까지 완성해서 윤성이한테 선물해주기로 했단 말야.... 이상하게 자꾸 크게 구멍이 나는데 이거 어떻게 수습해야해 윤성아?!!!?!
조 국 - 우리 옆집 할머니가 꾹이라는 삽살개(정확히는 믹스견이지만!)를 키우는데 내가 자주 산책시켜주거든~ 근데...국이가 그 개를 닮았지 뭐야! 입시 준비하느라 자주 못찾아갔는데 왠지 국이만 보면 꾹이가 떠올라서 몇 번 개취급을 했더니..으음...역시 기분 나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