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똥이라 불러줘~ "


은 동
성별 : 남
나이 : 19
생일 : 2월 27일
키: 165cm
몸무게 : 50kg
성격
[이타적] " 내가 할게. "감독의 편애를 받는 것이 기쁘다기 보다, 부원들과 후배들에게 대해 죄책감을 가졌다. 당연하게도 자신을 싫어하는 부원들에게 다가가 신경쓰게 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다. 당사자가 원하던 원치않던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이기적이지만...
옳은 일을의 기준이 도덕보다 현재 상황에 맞는 행동이라고 믿는다. 설사 누군가를 다치게 하더라도 남의 손보다 자신의 손이 더럽혀지는 것을 옳은 선택이라 믿는다.
[활동적] " 1번 투수 , 능일고 야구부 에이스 " 학교 운동회의 계주에서 빠진 적이 없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형 인간. 낯가림이 유독 심해 친구가 없었던 어린시절엔 체육시간과 운동회는 유일하게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모여드는 시간이었다. 언제나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것을 더 편해한다. 다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항상 가만 안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참견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본인 나름의 생각을 한 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뿐이다.
[분석적] " 2루와 3루 비었다! " 투수의 기본은 게임을 읽는 것. 기억나지 않을만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야구를 한만큼 판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물건이나 사람의 의도를 살피는 것을 한시도 멈추지 않는다. 항상 가난에 쫓기면서 아버지의 기분에 맞추며 살고, 강압적인 선배들의 분위기에 맞춰 눈치를 살피던 것도 한몫했다. 교실에서도 항상 눈을 굴리며 반 아이들을 관찰하고는 했다. 허나 머리가 좋거나,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머리보다 본능으로 알아채는 느낌.
기타사항
- 야구부의 1번 투수. 2학년때부터 주장을 맡는 등 감독의 편애를 받았지만 3학년이 된 직후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대회에 출전을 안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부장은 다른 부원으로 넘어가 애매한 위치를 유지하는 중. 좌완 투수다.
- 1학년때부터 야구부에 들어가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다. 2학년때부터 두각을 드러내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손과 발이 빠르고, 누구보다 가장 투구가 빠르다. 허나 정확성이 떨어지고 키가 전혀 자라지 않아 프로 선수로썬 가망이 없는 상황
- 항상 운동장에 나가있던 1,2학년때와 달리 야구부에서의 활동이 줄어든 현재엔 자주 교실에 붙어있다. 말을 거는건 아직도 어색하지만 먼저 다가가는 편. 하교는 누구보다 빠르다.
- 언제나 들고다니는 물건은 오래된 글러브. 너덜너덜하고 냄새도 나는 것같지만 언제 어디서나 들고다니며 가끔은 머리에 쓰고 다닌다. 학교에서는 빼고 다니지만 피어싱을 좋아해서 얼굴에 가득 달고 있다.
- 가족으로는 아버지 한명 뿐이지만... 최근 빚을 지고 도망갔다는 소문은 학교 내에 소문이 나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열심히 하던 야구도 쉬고 빨리 하교하면서 하는 일은 학생도 할수 있는 소액 아르바이트....
- 가난해서 교복은 야구부 선배가 물려준 것을 입는다. 키가 무척 큰 선배였기 때문에 바지와 가디건을 몇번이나 접어서 입고 다닌다. 꾀죄죄하다.
- 별명인 '금똥' 이라 불러주는 걸 좋아한다. 왜냐하면 성까지 붙여서 '은동'이라 불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인데... 평생 금메달을 못 딸것같다고...
관계
한소원 - 한소, 베스트프렌드. 점심시간마다 소원이를 귀신같이 찾아가서 캐치볼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있어. 소원이가 어디에 있던 나는 찾을수 있어. 소원이의 상처에 대해 묻지 않지만 매번 치료해준다. 우리는 서로가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야. 그렇지?
은수호 - 은인. 야구부에서도 반에서도 고립되어있던 나에게 처음 말을 걸어준 친구. 걱정도 해주고, 적응할수 있게 도와도 주고, 상담도 해준다. 아침 일찍 만나는 시간이 즐거워. 형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존경스러워. 될수만 있다면 수호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이란아 - 란. 자신의 헌 교복을 꼬매주거나 단추를 달아주는 다정한 친구. 가끔씩 살펴봐주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
백두준 - 야구할때 운동장이 겹치면 가끔 보던 사이, 어느 날 피어싱을 사러간 가게에서 마주친 후론 말그대로 피어싱-친구가 되었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 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부럽고 존경스러워. 눈썹 위 피어싱은 두준이가 추천해준 거야.
이윤성 - 소꿉친구. 작은 윤성이를 지키는 놀이(?)를 했다. 윤성이네 부모님은 윤성이처럼 밝고 다정하신 분들이라 항상 신세를 지고 있다. 경기에 응원하러 와주면 하늘을 날듯이 기뻤는데. 초등학생때 이후로 처음으로 같은 반이 되어서 우주를 날것처럼 기쁘다!
황목서 - 아피가 내 팬이래... TV도 잘 안보고 인터넷도 잘 안해서 모르지만 엄청 유명한 아이돌이라던데. 내 팬이라고 말해주는 게 기쁘면서 부끄럽다.
최은율 - 최은율은 후배를 때렸다. 싸움의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때 본 최은율과 현재 가볍게 인사를 건네는 최은율은 괴리감이 들정도로 쎄한 느낌이 있어서...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