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잘생기고 예쁜게 최고지, 인정? 어 인정~. "




정 예슬린
성별 : 여
나이 : 19
생일 : 8월 28일
키: 167cm
몸무게 : 54kg
성격
1. 외모지상주의
아름답고 예쁘고 잘생기고 멋진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 그녀는 이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변호한다. 사물, 인간, 풍경, 번주를 넘나들고 멋있고 예쁘게 생겼으면 손에 넣으려고 한다. 범죄를 저질러도 예쁘고 잘생기면 뭘해도 OK이다. 미인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고 제 옆에 두려고 애를 쓴다.
2. 넌 말 안 할 때가 제일 예뻐
머리로 생각하고 말하는 건지 말하고 난 이후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입에 필터따윈 없다. 그런거 안 키운다. 지금 느끼는 적나라한 기분을 감추려들지도 않으며 외려 그런 것에 더 솔직해진다. 솔직하고 많이 솔직하고 도를 넘어 솔직해 조금 독설적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 독설에 악의는 없다는 게 사람 속을 더 긁어 놓을 때도 있다.
3. 누가 아가씨 아니랄까봐
풍족한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 고생스럽게 태어난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오냐오냐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꽤나 건방지다. 예의는 그나마 최소한 갖추고 있지만 대단한 자신감과 만만치 않는 자부심때문에 매사 당당하고 자기보다 능력이 못하다고 생각하면 은근 깔보는 경향이 있다. 또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해야할지 리본을 묶기나 집안일 같은 사소한 일들을 잘 해내지 못한다. 그는 라면도 제대로 끓이지 못한다.
4. 친화력이 좋은 건지 뻔뻔한 건지
그런 주제에 얼굴 철판은 두꺼워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좋다라는 가르침의 영향이기도 했고 거리낌 없이 다가가도 사람들은 다 나를 받아줄거야,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쉽게 사람의 경계선 안으로 침범하려 든다. 자신을 싫어하거나 꺼려하는 인물에게도 자신이 필요로 하면 먼저 다가가고 친구처럼 대한다.
5.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하고 싶은대로 산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누릴 집안이 있으니 무언들 못할까. 하겠다 정한 것은 끝까지 하고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 과정 속에서 누군가가 본인을 간섭하고 명령하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것이 좋은 의도라고 할지라도 계속 들으면 결국 버럭 짜증을 낸다. 자기가 한 번 이거다, 생각하고 마음을 먹으면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장이 강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아니 좀 덜 나쁘게 말하면 옹고집똥고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타사항
1. Like / DISKE
Like: 격투기, 수영, 첼로, 클래식 음악 (특히 쇼팽), 액션 영화, 달달한 간식들, 미인(중요)
Diske: 거짓말, 주사바늘과 벌레. 벌레 중에서도 특히 거미를 싫어한다.
취미는 자수놓기다.
2. 가족관계
아버지가 기업인이시고 어머니가 성악가이시다.
아버지도 외동아들이고 어머니쪽에는 24살 늦둥이 외삼촌만 있다. 외삼촌도 호텔을 경영하는 등 꽤 지분을 가지고 있다.
요약하자면 집에 돈이 많다. 맞다. '금수저'다.
3. 동아리 및 활동
동아리는 영화 감상부로 동아리 활동 시간때마다 영화 보며 꿀빨고 있다.
하교 후에는 합기도 훈련장으로 향한다. 이래뵈고 합기도 유단자. 합기도이 푹 빠졌을때 미친듯이 운동만 했다.
4. 소지품
막대사탕 3개, 최신 스마트폰


관계
이란아 - 고등학교 첫 친구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란아는 예슬린 눈에 단번에 띄었다. 예슬린은 홀린 듯이 란아의 앞으로 갔고 처음 뱉은 말은 "너 예쁘네." 였다.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친구가 되어 둘은 계속 붙어다니게 된 게 3학년 까지 이어왔다. 그 때까지 란아에게 옷이며 신발이며 인형 옷입히는 것 처럼 바리바리 선물해준 것은 같은 반 친구였던 애들은 다 안다.
백두준 - 사탕으로 맺어진 우애
예슬린이 일방적으로 두준의 사탕을 하나 두개 뺏어먹다가 친해지고 편해진 사이이다. 두준이가 좋은 애인걸 알고 있고 양심에 찔리는 지 가끔씩 사물함에 사탕 한 봉지 큰 걸 넣어놓곤 한다. 최근에는 합기도가 쎄냐 태권도가 쎄냐로 투닥거렸지만 합기도가 쎄다며 두준에게 합기도를 영업하고 있다.
허 윤 - 추종자
1학년 시절 본인의 체육담당 교사는 아니었지만 옆반 수업할 때 처음 보고 그 미모에 반해서 3학년이 된 지금까지 쫓아다니고 있다. 본인의 3학년 담임으로 교실에 허 윤이 들어오자마자 현실비명지른 건 안 비밀. 맨날 선생님 사랑해요를 입에 달고산다. 선생님 앞에서만 애교쟁이가 된다.
구필현 - 친구라는 이름의 비즈니스?
3학년 때 같은 반이 되자마자 필현의 미모를 보고 "너 예쁘네. 나랑 오늘부터 친구해" 라고 들이대었다. 같이 다니려고 이런저런 수단을 쓰다가 결국 선물공세로 필현을 옆에 두는 데 성공했다. 필현이 자신의 금전적인 배경을 보고 같이 다님을 알고 있음에도 예쁘니까 괜찮다며 별로 문제삼지 않고있다. 본인도 필현의 미모때문에 같이 다니는 것이니까.
은수호 - 비즈니스 남친
친구를 보러 복도를 걷다가 난감한 수호의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수호가 자신을 지목해서 여친이라고 하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여친인 걸로 되었다. 잘생겼고 학생회라는 점에서 일단 수긍해주었다. 유예는 졸업식. 수호가 간식을 정기적으로 주는 조건을 달고 있다. 가끔 지각할때 수호가 학생회라는 것을 이용해서 몰래 빠져나가거나 한다. 반 친구들은 계약으로 이루어진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서로 연인인 척 할 때와 수호를 놀릴 때는 '호야' 라는 애칭을 쓴다.
황목서 - 어머니로부터의 인연
서와 예슬린의 어머니는 서로 예술고등학교 동문 친구이다. 때문에 가족여행 등 어렸을 때부터 접점이 많았다. 화려한 인상 때문에 예슬린은 서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좋아한다는 표현을 장난으로 한다는 게 조금은 문제. 아직도 서가 아이돌이라는 것을 못 믿고 있고 (물론 100%장난이다.) 예명의 애칭으로 유치한 장난을 많이 친다.
권노을 - 지각메이트
지각이 빈번한 정예슬린이 항상 교문에서 만나는 친구. 분홍색머리에 예쁘장한 미모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았다. 수호덕분에 지각해도 그냥 보내주는 게 불만인듯 틱틱대는 것도 귀여워. 사탕으로 살살 달래면 달래질까? 놀리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