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긋나는 게 뭐 어때서…. "


처음 보는 사람은 무섭다고 여길지도 모르는 차가운 인상이다. 자주 웃는 편도, 웃는 상인 것도 아닌지라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 노아
성별 : 여
나이 : 19
생일 : 3월 8일
키: 168cm
몸무게 : 50kg
성격


경계심이 많은, 두려움이 많은, 서툰
주변 사람들이 하는 대로 흘러가는 걸 좋아하며 혼자 튀는 걸 꺼려한다.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이 생기면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기 일쑤며 실수도 잦다. 때문에 언제나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이 있으며 뒤에서 누군가가 놀래킨다면 화들짝 놀랄 만큼 언제나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며 눈치 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다.
정이 많은,
처음이 어렵지, 가까워지고 난 다음부터는 제 마음을 아낌없이 주고는 했다.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익숙해서 헌신적으로 보일 정도. 타인의 말을 빌리자면 '처음에는 인상 때문에 무서웠는데, 친해지면 걔 만큼 착한 애가 또 없다.' 라고 한다.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 두었다가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중시하는 듯 하다. 혹여 자신에게 기분 나쁜 말, 혹은 악의가 담긴 말을 건네더라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편이다.
예의가 바른,
복도에서 선생님을 마주치면 멈춘 후 꾸벅 인사하고 지나가고, 버스를 탈 때도 꼬박꼬박 버스 기사에게 인사를 할 정도로 인사성이 좋다. 웃으면서 인사하지는 않지만 마냥 기분 나쁜 태도로 인사하는 것도 아닌 모양. 또 친구들에게도 기분 나빠할 말은 일절 하지 않으며 매번 아침 인사를 먼저 건네기도 한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예의 바른 노아 학생' 으로 기억되고 있다.
느긋한,
매사에 급한 감이 전혀 없으며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느릿하다. 혹자가 본다면 행동이 왜 이렇게 굼뜨냐고 뭐라 할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다. (고치라고 하면 고치는 듯 하였으나,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 생각이 느린 것은 아니나,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기타사항
♬ Like & Unlike
> 귀여운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동물들 또한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건 병아리. 소지품 곳곳에 숨겨진 병아리 무늬들이 분포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 병아리가 줄지어 그려진 핸드폰 케이스다.
> 바닐라 맛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바닐라 맛 마카롱.
> 추운 것을 싫어하지만 답답한 것도 싫어해서 겨울에도 적당히 가볍게 입는다.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일이 잦다고.
>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서워 하는 것은 전부 무서워 한다.
♬ 관계
> 가족 관계는 1남 1녀. 쌍둥이 오빠가 있다. 쌍둥이 오빠는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모양. 부모와는 떨어져 살고 있다.
> 친구 관계가 결코 넓은 편은 아니나 소수의 친구들이 있긴 있다. 사람을 사귈 때 깊게 사귀는 편. 홀로 내적 친밀감을 쌓을 때도 있다.
> '알고 보면 착한 사람' 이 주변인들의 총평. 인상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긴 하나 몇 마디 나누어 보면 금세 오해가 풀리고는 했다.
♬ 습관
> 사람 눈을 빤히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얘기할 때나, 그냥 가만히 바라볼 때나. 반대로 말하자면 사람 눈을 바라보지 않을 때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에 능한 편은 아니어서 말투에서도 금방 티가 난다.
>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면 자신의 손을 만지작거린다. 손이 차가워서 따뜻하게 해준다는 이유도 있지만, 손을 꼭 쥐고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고 한다.
♬ 꿈?
>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한국 전통 무용을 배우다가 3학년이 돼서 갑자기 그만두었다. 이 학교에 들어온 이유도 이것 때문인데, 어째선지 이유를 물어도 그저 어색하게 자리를 뜰 뿐이었다.
> 현재는 꿈이 뭐냐고 물으면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 평소에는,
> 취미는 딱히 없다.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걸 하는 편.
> 손금을 볼 줄 안다. 예전에 아는 사람이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친한 사람 한정으로 손금을 봐준다고 한다. 정확한지는 불명.
> 동아리는 영화 감상 부. 영화가 좋아서 들어간 것이 아닌 그냥 남는 곳이라서 들어간 것이다. 현재는 인원이 많이 빠져 얼떨결에 자신이 부장 직을 맡게 되었다.
> 학교 행사에는 꼬박꼬박 참여하지만 딱히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신경은 좋아 체육대회에선 꽤 활약 했었다.
♬ 가진 것은,
> 핸드폰, 케이스는 검은색으로 그 중간에 병아리들이 줄지어 그려져 있다.
> 핸드크림, 손이 자주 트는 편이라 꼭꼭 가지고 다닌다. 향은 라벤더 향.
> 반창고, 자주 손을 베이는 편이라 한두 개는 가지고 다닌다. 이 역시도 병아리가 그려져 있다.
> 짐은 가볍게 크로스 백에 모두 넣었다. 정말 필요한 것만 가지고 온 듯 하다.
♬ 나머지
> 일본에 거주한 적이 있다. 5살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며 고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생활하게 됐다. 처음에 왔을 때는 여러모로 어색했지만 현재는 완벽히 적응했다.
> 2학년 때까지는 학교를 자주 빠지는 편이었지만 3학년이 되어서는 개근을 할 정도로 빠짐없이 학교를 다녔다.

